• 민주당, 자유한국당은 답하라!
  • 입력날짜 2019-06-02 1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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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먼저인가 정쟁이 먼저인가”
민주당 정춘숙 대변인(오른쪽 사진)은 6월 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차고 넘친다”며 “자유한국당은 임시국회에 즉각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국회의원에게 민생보다 더한 국회 복귀의 명분은 없다”고 강조하고 “민생 추경이 국회에 제출된 지 39일째이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정춘숙 대변인은 ▲포항 지진과 강원도 산불 ▲글로벌 경제 침체로 신음하는 중소기업인들의 절절한 호소 ▲청년들의 일자리 대책, 중장년, 노년층의 고용 안전망을 위한 추경 요구 ▲축산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대한 국가적 대책 수립 ▲헝가리 유람선 참사로 인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 사고수습에 대한 국가지원 등을 일일이 열거하고 “장외투쟁을 끝낸 자유한국당은 아직도 국회 정상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자화자찬과 막말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국민이 먼저인가, 정쟁이 먼저인가 국민의 요구 앞에 조건 없이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국회법(5조의 2)은 (2월, 4월) 6월 1일, 8월16일에는 임시회를 열게 되어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은 진정으로 민생과 국민을 위한다면 국회법을 준수하기 위한 6월 임시국회에 즉각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춘숙 대변인은 “국회의원에게 민생보다 더한 국회 복귀의 명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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