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원내대표, “소득주도성장을 시장주도성장으로 바꿔야!”
  • 입력날짜 2019-05-22 1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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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으로 56명 고발, 한마디로 야당 탄압?”
자유한국당은 22일 오전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OECD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성장률을 또다시 0.2% 내렸다”며 “한마디로 소득주도성장의 실패가 원인이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는 이날 회의에서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 소식, 일자리 감소, 최저임금 폭등 부작용, 국내기업의 해외투자 55조원” 등을 일일이 열거한 후 “소득주도성장에서 시장주도성장으로 성장 담론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성태 전 원내대표 비롯해서 김재원, 이현재, 원유철, 홍문종 의원 등이 검찰수사 또는 재판을 받고 있고 패스트트랙으로 56명 고발당한 것과 관련해 “이렇게 제1야당 의원 압박하고 망신주고 흠집 내는 것은 한마디로 야당 탄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김성태 의원 경우에도 본인이 5개월 넘게 수사 중이라고 한다. 김경수 특검에 대한 보복수사 아닌가 의심을 감출 수 없다”고 밝히고 “반면 손혜원 게이트 등은 지금 소환조사조차 하고 있지 않다. 야당 탄압 멈추라”며 “공정한 수사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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