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목포에서 봉하까지 ‘민주주의의 길’ 출정
  • 입력날짜 2019-05-21 1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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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의 의미를 잘 되새기는 좋은 대장정의 길”
민주당은 5월 21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목포 하의도에서 부산 민주공원을 거쳐 섬진교 부산 봉하마을까지 걷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민주당 청년위원회 위원들이 역사적 의미가 있는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한국 현대사를 둘러보며 故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을 돌아보기 위해서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한테서 정치를 배웠고 노무현 대통령과는 1988년부터 정치를 같이 시작한 동지적 관계로 살아왔다”고 밝히고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제가 모시는 세 번째 대통령이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두 분의 정치철학을 이어받아 나라다운 나라,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겠다고 지금 열심히 국가를 운영하고 계신다”며 “하의도에서 쭉 걷다 보면 목포, 여수, 순천 등 서남해안이 아주 아름다운 보고인데 그 길을 걸으며 현대사의 의미를 잘 되새기는 좋은 대장정의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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