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래자이아파트 입주민 일동, 겨울나기 성금 기탁
  • 입력날짜 2021-12-09 16: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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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문래자이아파트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중 일부를 문래동 주민센터(동장 임선영, 오른쪽에서 세 번째)에 기탁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문래자이아파트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중 일부를 문래동 주민센터(동장 임선영, 오른쪽에서 세 번째)에 기탁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코로나19 여파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이 줄어드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아파트 주민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래동 주민센터에 성금을 기탁한 문래동 자이아파트 주민들이 그 주인공이다.

문래동 문래자이아파트 주민 일동은 12월 8일,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390만 원을 문래동 주민센터(동장 임선영)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을 기탁한 문래자이아파트 입주민 일동은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모았다”라며 “이 성금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선영 문래동장은 성금을 기탁 해준 문래동 자이아파트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겨울 뿐만이 아니라 연중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문래동에도 많이 있다”라며 “이번 성금은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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