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 어려운 이웃 80여 가구에 전달 11월 13일 신길4동에 거주하는 김명희 씨 집 앞마당에 신길4동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등 15명이 고무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른 후 삼삼오오 모여든다.
그리고 빛깔 좋게 버무려진 양념을 배춧잎 사이사이에 골고루 넣는 일을 반복해서 한다. 김명희 씨 가족이 매년 이맘때면 하는 일이다. 김명희 가족은 11월 13일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비를 들여 11번째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가진 김장 배추는 250여 포기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8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명희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김장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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