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 입력날짜 2021-11-17 0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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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질의응답, 입시제도 소개•최신 입시자료 제공
▲11월 13일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전형 입시설명회 ‘영(YOUNG)박사 입시 멘토링’을 개최했다. Ⓒ영등포구
▲11월 13일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전형 입시설명회 ‘영(YOUNG)박사 입시 멘토링’을 개최했다. Ⓒ영등포구
영등포구가 30여 명의 학부모‧학생 참석한 가운데 11월 13일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전형 입시설명회 ‘영(YOUNG)박사 입시 멘토링’을 개최했다.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배려와 존중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개최 이날 개최된 입시설명회는 지난 9월 대입 전형 시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한 전형을 일정 비율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의 ‘고등교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새롭게 시행되는 사회통합 전형을 소개하고 취약가구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했다.

설명회는 대림1동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림1동 복지관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다년간 사회통합 전형 입시전문가로 활약해 온 와이교육의 신동성 대표가 강사로 나서 변경된 입시제도와 사회통합 전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설명회에는 총 3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1~3부로 나뉘어 ▲입시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학생부 종합전형 ▲사회통합 전형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자 간 거리두기, 투명 가림막 설치, 마스크 의무 착용과 주기적 환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설명회를 마친 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며 “조사 결과 대다수의 학부모와 수험생이 앞으로의 진로‧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주관한 대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옥자 위원장은 “사회통합전형이 확대되었지만, 정작 저소득층 학생과 학부모는 변화된 제도를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설명회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자아실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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