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
  • 입력날짜 2023-09-22 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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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안’ 포함, 13개 안건 처리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안심 도시 영등포’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긴급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9월 21일 제247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제2회 영등포구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13개의 안건을 처리한 뒤 임시회를 폐해 했다.

예산안은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일부 조정이 이루어졌지만, 기정예산 1조 249억 원 대비 0.06% 증액된 1조 255억 원으로 확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송이 위원장은 “기정 사업예산의 증액, 감액에 따른 사업 추진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의 검증에 중점을 두고, 전문위원의 검토 보고와 관계 공무원의 답변을 토대로 사업별 예산을 자세히 검토하는 등 심도 있게 심사했다”라고 밝혔다.

영등포구의회는 이에 앞서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8~19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심사 ▲현장 방문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행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9건, 예산안 1건, 의견 청취 2건, 보고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영등포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유승용 의원), ‘영등포구 주민 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규선 의원),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헌호 의원), ‘영등포구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최봉희 의원), ‘영등포구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성수 의원) 등 모두 8건이다.

이번 임시회 구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으로는 9월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남완현 의원이 ‘서부간선도로 일반 도로화 및 상부 녹지공간 조성 반대’에 관해 언급했다.

또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현우, 유승용, 우경란 의원이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청년 정치인의 소고’, ‘브라이튼 도서관 건립 원안대로 추진 요구’,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촉구’와 관련한 자유발언을 시행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이번 임시회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주민 안전 지원,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활성화 지원, 금연 구역 지정, 침수방지 시설 설치 지원 등 구민의 생활과 밀접하고도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었다”라고 밝혔다.

정선희 의장은 “집행기관에서는 이번에 의결된 조례가 입법 취지에 맞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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