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어떤 쓰레기를 언제 버리지?
  • 입력날짜 2023-09-20 09:18:41 | 수정날짜 2023-09-20 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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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동별 배출일·품목 달라...거주지 정보 확인하고 배출해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 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쓰레기를 언제 버려야 할까?

추석 연휴 영등포구는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과 9월 29일에는 일반폐기물, 음식폐기물, 재활용 품류 등 모두 배출이 금지된다. 그리고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모든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전, 도심지역 일제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 중에는 시·구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 운영을 통해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추석 연휴 전 배출일을 살펴보면, 먼저 추석 연휴 전인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평소대로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과 배출 방법 등을 미리 안내하고 쓰레기 배출이 제한되는 연휴 기간 전, 쓰레기를 미리 배출하고 배출 가능일 외에는 무단배출을 자제하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다르다.

특히 동별로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른 자치구가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연휴 기간 청소 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693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공무관 6,775명(자치구 직영 및 대행)이 평소와 같이 거리 청소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쓰레기 관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10월 4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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