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대표, “다음 총선에서 단일화는 없다” 선언
  • 입력날짜 2019-07-21 2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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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력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초선의원 전원 당선 등 네 가지 약속
정의당 심상정 대표(오른쪽 사진)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내년 총선에서 단일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내년 총선 제일의 목표가 다수 지역구 출마자를 당선시켜서 비례정당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당대표 경선 기간에 우리 당원들과 많은 국민을 만났다”며 “이제 정의당이 더 이상 소금의 역할, 등대 역할에 머무르지 말고 당당히 수권 경쟁에 나서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최근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책도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을 통해 정의당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제안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정부의 경제 무능과 실패 그리고 자유한국당의 경제 공포 마케팅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심상정 대표는 당 대표로서 내년 유력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대 국회 정의당 의원 자신을 뺀 초선 의원 5명 전원 재선시키겠다. ▲개방형 경선제도를 도입해서 300만 지지자들과 함께 내년 총선을 뛰도록 하겠다. ▲민생을 책임지는 유능한 경제 정당을 만들겠다. ▲청년당당 정의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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