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민 위원장, “자유한국당 의원직 총사퇴? 제발 그렇게 하라”
  • 입력날짜 2019-08-22 18: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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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치개혁·사법개혁 약속이행 촉구 결의대회’ 개최
정의당이 정치개혁, 사법개혁 법률안을 뒷짐 지고 바라보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단단히 뿔났다.

정의당은 22일 오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정치개혁·사법개혁 약속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거대 양당은 “정치개혁·사법개혁 법률안을 8월 말까지 국회를 통과시켜야 한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을 강하게 압박했다.

정의당은 이날 개최한 결의대회를 통해 “자유한국당은 국민과 약속을 지키고, 민주당은 결단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국회는 8월 말까지 정치개혁, 사법개혁 법률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여당이 패스트트랙 법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에 반발해 의원직 총사퇴카드를 꺼내 들은 것에 대해 “제발 그렇게 하라. 정의당이 제1야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이어 “정개특위에서 어떠한 논의도 할 생각이 없는 자유한국당의 눈치를 더는 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은 정치개혁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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