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조국 후보에게 맹공, 사퇴 촉구
  • 입력날짜 2019-08-20 11: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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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결단하시라”
나경원 원내대표(오른쪽 사진)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 및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연석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강하게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으로부터 참 지어내기도 힘든 표현의 모욕을 당해놓고서도 여전히 오매불망 북한을 향해 구애하고 있다”며 “북한 향한 열렬한 애정 반의반만큼이라도 국민이나 야당에 보였다면 아마 우리 경제, 정치 도탄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금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가장 앞장서서 촉구하는 사람, 저는 우리 자유한국당도 다른 야당도 아니라 바로 과거의 본인, 과거의 조국 후보자이다. 조국 후보자의 사퇴는 과거 조국의 명령이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사사건건 조국 후보자 과거에 주옥같은 말씀 많이 남겨 놨다. 그 말씀대로라면 사퇴는 물론 스스로 검찰청 찾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사모펀드, 위장전입, 자녀의 외고•장학금 문제 등을 일일이 열거하고 “ 것이 대한민국 진보좌파라는 자들의 모습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남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정작 본인과 주변에는 한없이 관대한 그 이중성, 그 모순, 오늘날 대민을 좌지우지하는 집권세력의 민낯이다”고 비판하고 “민주당이 조국 후보를 보호하면 보호할수록 스스로 본인들도 그 이중성, 그 모순이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밖에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렇게 앞뒤 다른 조 후보자, 애초 법무부 장관은커녕 민정수석은커녕 한명의 교육자로서 한명의 공직자로서 그 모든 기본적인 수준에 미달하는 것이다”고 주장하고 “최소한의 우리가 지켜야 할 양심이 있다면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대통령께도 “이제는 결단하시라”고 촉구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오른쪽 사진)은 2018년도 결산심사와 관련 “결산심사에 원칙을 예비비 추경 등 단순화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특히 통계 왜곡용 단기세금용 일자리와 관련해서 일자리 정책실패 알리겠다. 이념 편향적인 사업들, 그 사업의 문제점 집중 파헤치겠다”고 강조하고 “법률 위반사항 등등에 대해서 책임을 엄격히 묻도록 하고 결산 관련해서 100대 문제 사업 정리했다”며 “이걸 중심으로 해서 여타 나머지 사업까지 해서 혈세 잘못 사용된 부분에 대해서 관용 없는 책임 묻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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