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원내대표, “DMZ 평화지대 제안”은 진취적 비전
  • 입력날짜 2019-09-26 12: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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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법, “상시 법화하기로 결정 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152차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UN연설을 통해 “DMZ 평화지대 제안”한 것에 대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완성하는데 국제 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진취적인 비전이다”고 환영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과 관련 “오직 민생을 위한 시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유한국당은 법사위에서 조국 장관의 딸, 모친, 동생, 오촌을 포함해 69명을 넘는 증인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의 시도는 ‘소중한 국민의 시간을 무단으로 점유하겠다’는 발상과 다름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당과 정부는 잠시 전 당정청 협의를 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특별법의 주요 개정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당•정•은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현행 소재부품산업특별법을 소재부품장비 산업특별법으로 전면 개정하고, 상시 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행보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최고위원회를 개최하여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해왔다”며 “당정은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핵심 품목의 공급안정성 유지에 필요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 파주 농가에서 최초로 발생이 확인된 이후, 연천, 김포, 강화 등 경기,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 판정과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현재 방역 당국은 중점 관리 지역을 추가로 확대하고 대대적 소독과 함께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하는 등 총력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우리 정치권 역시 현 시국을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관계당국의 방역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만일 ASF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국내 양돈 산업은 물론 연관 산업까지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비상한 각오로 현 사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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