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다문화 자녀 방문학습•진로진학 참여자와 수행기관 모집
  • 입력날짜 2022-02-09 10:48:19
    • 기사보내기 
다문화가족, 25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 통해 신청
서울시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인 정착과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방문 학습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자녀의 한국어 및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방문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진로‧진학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진로‧진학에 취약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제공·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방문학습’과 ‘진로‧진학’ 사업이 실제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가운데, 올해 사업의 참가자와 수행기관을 2월 14일(월)~2월 25일(금)까지 2주간 모집한다. 방문학습을 받고자 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는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결과 발표는 3월 11일(금) 한울타리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문자로 알릴 계획이다. 진로 진학사업 참여자는 수행기관 선정 후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 학습과 진로 진학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해 올해 사업비 총 3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2월 18일(금)부터 22일(화)까지 이다. 방문 학습 지원사업은 1개 수행기관 선정, 총사업비 2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진로‧진학 지원사업은 분야별(진로, 진학) 수행기관 선정하여 총사업비 8천만 원(분야별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자 선정은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사업제안서 등 제출한 서면 자료를 검토해 지원 분야별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 희망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서울시 외국인 다문화 담당관으로 2월 22일(화)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심의위원회’는 교육 및 다문화 관련분야 전문가,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9명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상대적으로 더 열악해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위해 ‘비대면 교육’ 및 교육청·일선학교 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계속적인 유지관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수행능력과 사업계획 등을 평가하고 2월에 적합한 수행단체를 선정해,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대훈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