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방역과 학사 운영 체계 대폭 전환
  • 입력날짜 2022-02-07 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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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 발표
교육부는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교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지역별·학교별 감염현황 및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방역 및 학사운영 체계를 대폭 전환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월 7일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방안은 오미크론의 특성, 방역 당국의 방역체계 전환 기조 등을 반영하여 학교의 방역 및 학사 운영 체계를 전면 정비함으로써, 오미크론 확산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지역과 학교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의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개학 전후 한 달간 집중 방역 점검 기간(2.14.~3.11.) 운영 ▲학교·지역에 맞는 현장 중심의 탄력적인 학사 운영 기준 마련 ▲학교별 자체 접촉자 조사 및 진단검사체계 도입 ▲비상상황 대비 학교별 업무 연속성 계획(BCP) 수립 등이다.

또 학교 방역체계를 위하여 방역 인력 7만 명 지원, 확진자 발생 시 조사 및 진단체계 구축, 신속항원검사키트 학생·교직원의 20% 확보(유·초는 10% 추가), 현장이동형 신속 피시알(PCR) 검사를 도입(교육부 특별교부금 최대 500억 원 지원)한다.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는 4개 학사 운영유형 및 학교 단위 유형 전환 기준 제시로 지역·학교 현장 중심 신속 대응 체계 강화하고 대학은 자율적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대면수업 운영원칙 유지 및 비상상황 시 일시적 비대면 전환 등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에 나선다.

교육부는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교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지역별·학교별 감염현황 및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방역 및 학사 운영 체계를 대폭 전환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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