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상승효과 낼 수 있을 것”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왼쪽 사진)과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17일 도쿄도의회 우다가와 사토시 신임 의장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10월 17일(화)~21일(토) 4박 5일 일정으로 도쿄, 교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6년 만의 이루어지는 공식 회동인 이번 방문은 10월 17일~21일까지 4박 5일간 이루어지며 도쿄도의회 신임 의장 친선 예방 및 교류 증진을 위해 도쿄도의회 공식 초청으로 방문한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도쿄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아자부다이힐스, 칸다가와 대심도 저장고, 무사시노시 클린센터, 츠키지 시장 등 우수정책 지역을 시찰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가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주요 정책 현안에 관해 도쿄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정책 추진에 반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은 “올해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위축됐던 도시 외교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라며 “특히 서울과 도쿄는 양 국가의 수도로서 저출산 고령화, 주택, 재개발, 환경 등 많은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이어 “지난 10년 서울이 멈춰있는 동안 도쿄는 굵직한 재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며 스카이라인이 매년 달라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시찰을 통해 서울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내년도 예산심의에 적극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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