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여당은 친문 농단 게이트 국조 수용하라”
  • 입력날짜 2019-12-02 1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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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이 막무가내 여당 국민은 심판할 것이다”
“민생법안 처리하라”, “필리버스터 보장하라”, “본회의를 개의하라” 12월 2일 자유한국당이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개최한 문희상 국회의장∙민주당 본회의 봉쇄 규탄대회에 등장한 손팻말 내용이다.

이날 열린 규탄대회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소속의원들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민식이법 통과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민주당의 답변을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 모 수사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충격적인 소식이다. 자살을 당했다”라고 주장하고 “이 정권 들어서 타살성 자살, 끊이지 않는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렇게 되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공교롭게도 모 수사관은 친문게이트 수사관의 2가지와 모두 청와대 하명수사와 관련이 있다”라고 주장하고 “여당은 친문농단 게이트 국조를 즉각 수용하라”라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도 봉쇄, 국조도 봉쇄, 이 막무가내 여당에 대해서 국민은 심판할 것이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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