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더욱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
  • 입력날짜 2020-01-02 1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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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원내대표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사회” 강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사진 외쪽)는 2020년 1월 2일 열린 민주당 정책 조정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새해에는 더욱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라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모처럼 찾아온 경기 회복의 기운을 절대로 놓치지 않고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자영업, 청년들, 서민 경제 전반에 걸쳐 경제 활력을 착실하게 드높이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비상한 각오로 데이터 3법의 조속한 처리를 서두르고, 각종 제도와 규제를 혁신하겠다”라며 “민주당다운 유능한 성장의 길을 만들어서 그 결실도 국민과 함께, 특히 서민·중산층과 함께 골고루 나누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의 길과 관련해서도 “중단 없이 전진하겠다”라며 “신년 벽두부터 긴장은 고조되고 북미 간의 시계는 흐려져 있다.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지만 우리 겨레의 가슴에 평화를 향한 번영의 꿈이 사그라지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올 4월에 치러질 제21대 총선과 관련해서도 “승리를 향해 진격하겠다. 세상을 바꾸는 기본 틀을 다시 새롭게 짜겠다”라며 “총선 승리는 촛불 시민 혁명의 마침표이자, 문재인 정부 성공의 마지막 관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총선 승리로 정권 교체를 넘어서 세상을 바꾸기 시작하겠다. 우리 역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사회적 패권의 교체마저 이루어내겠다”라며 “재벌도, 특정 언론도, 편향적 종교인도, 왜곡된 지식인도, 그 누구도 누가 누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일이 없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사회의 문을 열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올해 문재인 정부 출범 4년을 맞이하여 국민의 삶 속에서 변화와 개혁의 성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보다 심기일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를 위해 우선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에 최우선적 가치를 두고 적극적, 선제적으로 정책을 운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질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7월 공수처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검찰 등 권력 기관에 대한 개혁 작업 역시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국민의 열망을 담아 4월 총선 승리로 개혁 완수와 국정 과제의 안정적 수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하고 “현재 정책위를 중심으로 총선 공약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1월부터 국민에게 차례로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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