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원내대표 “선거제도 개혁, 검찰 특권 해체는 국민의 명령”
  • 입력날짜 2019-12-29 12: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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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치의 업을 제가 지고 가더라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내겠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선거제도를 개혁, 검찰의 특권을 해체하고 국민의 권력으로 재편하라”는 것은 국민의 명령으로 이를 집행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27일 가결한 준연동형비례대표제의 도입이 다양성을 존중하여 한국 정치에서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추방하고 협치와 합의의 정치를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저희가 소집 요청한 30일에 시작되는 임시회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설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난폭한 극우 정치의 국회 습격에 대응하여 어떠한 상황이 되더라도 국회법이 보장하는 절차를 준수하여 반드시 검찰개혁을 이루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다”고 밝혀 30일 공수처법을 처리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 원내대표는 “모든 정치의 업을 제가 지고 가더라도, 이 기회에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내겠다”며 “새로운 사회개혁 정치개혁의 길에서, 국민의 검찰을 다시 만드는 길목 앞에 설치된 그 모든 특권의 바리케이드를 걷어내고 새해에는 반드시 희망과 긍정의 정치를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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