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명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캠페인
  • 입력날짜 2020-02-06 2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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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거운동” 강조
강명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오후 영등포구청역에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강명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오후 영등포구청역에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선거운동 방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악수하며 인사말을 주고받는 선거운동 대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자연스럽게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방식이다.

강명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역시 선거운동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캠페인을 결합해서 펼치고 있다. 기존의 선거운동방식인 명함을 나눠주고 악수를 하는 대신 대신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서 인사를 하는 방식이다.

강명구 예비후보의 피켓에는 “30초 이상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할 땐 옷 소매로 가리기”, “감염이 의심되면 문의 전화 1339”와 같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이 적혀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기존의 선거운동과는 다르게 주민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피켓을 든 채로 인사를 하는 새로운 선거운동에 대해 유권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인다”라고 밝혔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최근 영등포에 있는 직장인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직장이 폐쇄되는 일이 생겼다. 영등포도 더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거운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초기대응은 2015년도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잊은 것처럼 미흡했다.”라고 비판하며 “영등포 주민분들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께서 이번 사태를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잘 따라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앞으로의 대책과 관련하여 계속해서 되풀이되는 전염병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방역·검역시스템 구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과감한 예산 지원, 질병관리본부를 질병 관리청으로 독립시켜 청와대가 총괄 지휘하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선별진료소의 역할과 기능 강화 출입국관리법과 검역법 개정해 검역과 방역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법과 제도를 개선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감염병으로부터의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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