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민 “이제는 판을 갈자!” 총선 출마 선언
  • 입력날짜 2020-02-20 17: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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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등포를 향한 3가지 비전 발표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기울어질 대로 기울어진 대한민국의 정치운동장에서 저는 포기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영등포에 뿌리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세 번의 출마를 통해 영등포에서 정의당을 성장시켰고,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21대 총선 출마 선언의 일성이다.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갑 위원장은 20일 오후 영등포구 당산로 68,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로운 정치’와 ‘비리 없는 영등포’를 향해 한길을 걸어온 10년, 정재민이 제대로 바꿔내겠다!”라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영등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재민 국회의원 예비후보(아래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사상 최악’이었다”며 “아무리 사람을 바꿔도 해결되지 않는 것은 바로 구조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21대 총선 출마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사람이 아니라 판 자체를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미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어달라”며 “정의당 교섭단체 시대는 정치를 완전히 판 갈이 하고 대한민국을 거침없이 개혁해 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재민 예비후보는 “국회와 영등포의 낡은 정치구조를 거침없이 바꾸겠다”라며 “국회의원 특권 폐지, 부동산 불로소득과 끝장 싸움, 청년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재민 예비후보는 이날 “영등포 비리 정치 교체! 부끄럽지 않은 영등포, 기후위기 시대, 영등포에서 그린뉴딜 전략 실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라며 새로운 영등포를 향한 3가지 비전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과정을 통해 구민들께서 저를 정의당의 대표정치인으로 키워주셨다”라며 “영등포가 키운 인물, 이제 더 크게 써 주시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민 예비후보는 “‘정의로운 정치’와 ‘비리 없는 영등포’를 향해 10년 동안 한길을 걸어왔다”라며 자신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 제대로 바꿔내겠다”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정재민 예비후보의 제21대 총선 출마 선언에 앞서 김찬우(정의당 청소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만 18세 선거권자), 김수정(정의당 영등포 청년 학생위원장), 한상중(문래동 주민), 윤미영(영등포여성회 회장), 이병록 (정의당 국민 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남신(한국 비정규노동센터 소장) 등은 각각 자신과 정재민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민 예비후보지지 발언에 나선 이들은 정재민 예비후보와의 인연, 정재민 예비후보의 정당 활동, 영등포구에 정재민 후보가 필요한 이유 등을 설명하고 “21대 총선 영등포지역에서는 ‘정재민으로 판 갈이’가 최고의 선택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재민 예비후보는 “이제는 판을 갈자! 영등포 비리 정치교체!”를 캐치프레이즈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강열/김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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