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합당 선언
  • 입력날짜 2020-02-20 16: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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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표 모두 사퇴, 5월 전대 열고 지도부 선출
4.15총선을 앞두고 큰 틀에서 정계 개편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퇴진 거부로 답보상태에 빠졌던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2월 20일 오후 전격적으로 합당에 합의했다.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아래 3당)은 2월 24일 합당하여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하고 20일 오후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과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합당 합의문에 따르면 3당의 현재 대표는 모두 사퇴하고 각 당의 대표가 1인씩 추천하는 3인으로 공동대표를 선출하고 5월 중에 전당대회를 열고 지도부를 뽑는다.

또 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3당이 각 1인씩 추천하는 3인과 미래청년,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세력의 약간명씩으로 구성하고 통합 당명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통합당은 통합 즉시 통합당의 강령에 동의하는 청년미래세대, 소상공인협회 등과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합의 사항은 각 당의 추인 후 확정된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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