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심재철 원내대표 '즉각 사퇴' 촉구
  • 입력날짜 2020-02-20 13: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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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원내대표, “대통령 탄핵 추진할 수 있게 될 것”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이었다는 것이 부끄러울 지경”
김민석 영등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목) 오전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대통령 탄핵 추진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심 원내대표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진행 김정훈)에 출연해 “선거 공작”을 언급하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저희가 제1당이 되거나 숫자가 많아지게 되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아래 원내대표)는 이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역시 청와대가 몸통이라는 게 드러나면 저희는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라며 거듭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심재철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김민석 영등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내란 선동을 일삼는 심재철 원내대표는 즉각 원내대표직을 사퇴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석 영등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아래 김민석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재철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민분열, 국정 마비를 겨냥한 내란 선동행위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상태의 국가와 대통령을 흔들어 선거에 이용하려는 추악한 정치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민석 예비후보는 “80년 광주를 배반한 것도 모자라 이제 최악의 저질정치를 선도하는 인사가 한때 같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이었다는 것이 부끄러울 지경이다”라며 심 원내대표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김민석 예비후보는 “황교안 대표, 유승민 전 대표는 이것이 미래통합당의 정신인지 밝히고 즉각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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