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신경민 vs 권영세=신경민 승리!
4·15 총선이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영등포(을)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26일 민주당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이 신경민 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먼저 공천을 확정지은 가운데 27일 미래통합당 후보로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이 확정됐다. 박용찬 위원장은 27일 자정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천을 받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올렸다. 이에 앞서 민주당 김민석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합니다. 1 김민석 영등포(을) 경선 통과”라고 올려 자신의 경선 승리를 알렸다. 이로써 제21대 총선, 영등포(을)는 20년 만에 정치적 고향으로 돌아온 김민석 전 민주당 연구원장과 MBC 앵커 출신의 박용찬 후보가 진검승부를 겨루게 됐다. 영등포(을)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신경민 의원과 권영세 전 의원의 리턴매치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신경민 후보는 35,221표(41.05%)를 얻어 32,341(37.69%) 얻은 권영세 후보를 2,880차로 누르고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제20대 총선은 16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을 탄생시켰으며 새누리당은 제1당의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주고 국민의당은 호남을 석권해 제3당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출발한 바 있다. 제21대 총선에서 여·야는 어떤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될지, 코로나19는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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