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우리는 곧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 입력날짜 2020-03-09 10: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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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코로나19 효율적 대처... 기존체제 통폐합
민주당은 코로나19와 파생문제를 극복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기 위해 기존의 관련 체제를 통폐합,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늘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 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극복과 교육, 보육, 소상공인, 자영업, 대외관계 등 모든 파생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아래 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 데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낙연 위원장은 “그러나 국민 여러분께서는 놀라운 지혜와 헌신으로 이 국가적 재난의 극복에 동참하고 계신다”며 대구∙경북에서 일하도록 정부가 모집하려 했던 인원보다 더 많이 참여를 신청해준 의료진과 군 장병,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만들어 제공하는 봉제공장과 봉사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걱정했던 문제들도 하나씩 정리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하고 “마스크는 오늘부터 5부제가 본격 시행된다”며 “약국의 마스크 보유정보를 공개하는 서비스가 이번 주에 시작돼 국민 여러분의 불편을 덜어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급한 일에는 급하게 대처하고, 장기적으로 대응할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전략을 세우며 대응해 가겠다”며 ““신천지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장은 “우리는 6·25전쟁과 보릿고개를 견디었고,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도 이겨냈다”고 강조하고 “그래서 저희는 믿는다. 이 코로나 전쟁에서 우리는 곧 이길 것이라고 저희는 확신한다”며 “더 잘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모두 발언을 마쳤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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