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찬, 영등포 소상공인회 방문
  • 입력날짜 2020-03-20 17: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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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과세 적용 인상 등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공약 제시
영등포 소상공인회를 찾은 미래통합당 박용찬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 오른쪽 끝)
영등포 소상공인회를 찾은 미래통합당 박용찬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 오른쪽 끝)
미래통합당 박용찬 국회의원 예비후보(영등포을)는 20일(금) 영등포 소상공인회를 찾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용찬 예비후보는 이날 “20년이 넘도록 묶여 있던 간이과세 적용 기준을 현실에 맞게 1억 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업종별로 규모별로 차등화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을 확 줄이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박용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 뒤 이같이 약속했다.

박용찬 예비후보는 간담회에서 “병도 병이지만, 이러다 먼저 굶어 죽겠다.”, “코로나 이후 수입은 완전히 제로인데, 임대료 같은 고정비용이 그대로 나가다 보니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등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또 “추경이 통과돼서 소상공인 융자를 지원해준다고 하지만, 신용이 나쁘거나 기존 대출자는 이마저도 받기가 쉽지 않다.”면서, “어차피 융자도 빚인데, 4대 보험이나 임대료 같은 실질적인 비용 지원과, 과감한 세금 감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특히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리면서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들은 그야말로 인건비 폭탄을 맞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덧붙였다.

박용찬 예비후보는 “실제로 자영업자 폐업률이 2016년 77.7%에서 2018년 89%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용찬 예비후보는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이런 경제불황과 소비위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한 집 건너 한 집꼴로 공실을 낳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근본적으로 수정하지 않는 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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