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특단의 경제 대책 검토할 필요
  • 입력날짜 2020-03-18 1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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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총선 후보자 “시스템 공천했다”
17일 자영업과 저소득자들을 위한 3조원 등 11조 7천억의 추경이 국회를 통과됐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사진)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2008년 금융위기 때의 28조 4천억 추경에 비하면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기에는 충분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각국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만큼, 추경 이후에도 상황을 자세히 살피면서 보다 특단의 경제 대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경제위기에 선제 대응하도록 과감하고 창의적인 서민경제 대책과 경제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대표는 28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후보자와 관련 “시스템 공천을 했다”며 “과거 공천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7일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함께 민주개혁진영의 비례연합에 참여할 소수정당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히고 “비례연합정당은 미래통합당의 의석 탈취를 저지하고 개정선거법 취지를 살려서 소수정당들의 원내 진입을 돕기 위한 결단이다”며 “상호 존중 속에 서로 협력하고 국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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