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 문화 지원사업 공모 3건 선정
  • 입력날짜 2023-03-28 10:10:30 | 수정날짜 2023-03-28 1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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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상주 작가...풍부한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이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능력을 향상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은 2023년 문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길 위의 인문학 ▲미디어 교육 평생 교실 지원사업 등 3건이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인들에게 일자리 및 안정적 창작 환경을 제공하여 해당 지역의 문학 수요 창출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으로 한다.

상주작가는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 5층에 위치한 ‘작가의 방’을 제공받으며, 4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주작가의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래도서관은 현재 상주 작가 채용 공고 및 서류 접수 중이며, 상주 작가 채용기준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척척박사클럽-아는 척! 읽은 척! 그만하는 100일 완독’이라는 주제로 독서 챌린지를 진행하며 ‘종의 기원’과 ‘태백산맥’이라는 문학과 비문학의 대표작을 완독하는 등 독서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의 독서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아가기 위하여 도서의 배경, 의미, 시대성 등을 파악하여 연계된 도서까지도 읽을 수 있는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교육 평생 교실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으로 전국 공공도서관과 사회복지관에 다양한 나이와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래도서관은 5월 중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우리 동네 정보를 검색하고 소식지를 제작하는 등 스마트한 시니어의 미디어 생활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능력을 향상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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