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굴곡진 삶을 돌아보며... 남겨진 자들을 위로해주는...”

죽음, 장례식, 사회주의자, 빨치산 등 절대 가볍지 않은 소재를 일상의 이야기로 풀어낸 문학성과 재미를 갖춘 뛰어난 작품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영등포구 대림도서관은 3월 18일(토) 오후 2시 비대면 온라인(ZOOM)방식으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자 정지아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가난한 사회주의자이자 시대를 살아내는 혁명가였던 아버지의 죽음 이후 장례식장에서 현대사를 관통하는 아버지의 굴곡진 삶을 돌아보며 용서와 화해를 통해 남겨진 자들을 위로해주는 책이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빨치산의 딸로 겪어야 했던 힘들고 고단했던 이야기와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쓰게 된 계기, 현실에서 삶과 인간에 대한 이해와 관계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작가와의 만남 신청 접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대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3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할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림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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