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입력날짜 2022-03-15 13: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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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총회 개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이 시행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총회와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 남부교육청 관계자의 말이다.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철)은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총회와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고 15일 오전 밝혔다.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는 변호사, 경찰, 전문가, 전·현직 교원 등 44명으로 구성하였으며 공정한 심의 및 피해 학생의 보호, 가해 학생의 선도 교육을 통해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이번 총회는 ▲심의위원 위촉장 수여 ▲2021 관내 학교폭력 발생 현황 및 소위원회 심의 결과 보고 ▲2022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구성ㆍ운영 계획 ▲기타 안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심의위원들이 합리적으로 사안을 판단하고 조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사례를 통한 심의위원회 효율적인 운영 전략’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심의위원의 역할과 자세, 학교폭력의 정확한 개념과 회의 진행 절차, 관련 학생 조치 시 유의 사항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판례 및 사례를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특히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심의위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의를 통해 피해 학생의 회복적 보호와 가해 학생의 교육적 선도가 이루어짐으로써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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