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구민 불편 최소화
  • 입력날짜 2024-01-10 08: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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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제설 기계 제설브러시로 도로 결빙과 안전사고 막아
기상청의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울에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 8일 저녁 11시부터 선제적으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적인 강설이 예상되는 9일 오전부터는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상향했다.

영등포구는 9일 오전, 눈이 집중됨에 따라 구는 골목길, 급경사, 상습 결빙지역, 지하철역 근처, 주택가 등에 제설제를 살포했다. 골목길이나 경사로는 염수 분사장치를 가동했다. 영하 날씨에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도 요청했다.

특히 새로운 제설 기계 장비인 제설브러시를 도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전동기 앞에 대형 브러시가 달린 ‘제설브러시’로 보도에 쌓인 눈을 빠르게 치워 도로결빙과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해 수립한 현장 중심의 제설대책과 새로운 제설기계 도입 덕분에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빈틈없고 신속한 제설 대응으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안전까지 촘촘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백승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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