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갑진년(甲辰年) 새해, 무엇이 달라질까?
  • 입력날짜 2024-01-09 08:34:03 | 수정날짜 2024-01-09 12: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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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67개 정책 등에 업고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 도약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구는 2024년 새해에 시행되는 새로운 정책, 제도를 ‘2024 새롭게 달라지는 영등포 생활’을 통해 소개했다.

영등포구가 소개한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영등포 생활’은 크게 ▲주거 도시 ▲경제도시 ▲미래 교육도시 ▲문화도시 ▲복지 도시 등 총 5개 분야 67개 정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영등포구는 명품 주거 도시 조성을 위한 16개 정책 중 신규 사업은 8개이다. 그중 120년 동안 영등포를 둘로 나눴던 ‘철의 장막’ 경부선을 지하화 사업을 통해 영등포의 새로운 성장을 그려나갈 ‘경부선 일대 종합 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이 눈에 띈다. 대상지는 신도림역~대방역 철도 및 인접 블록 일대다. 또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등 8개의 신규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노선 위치도
▲경부선 철도 지하화 노선 위치도
 
둘째,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정책은 음식점의 고령 영업자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실시하는 “고령 영업자 맞춤형 위생 컨설팅” 추진 사업이 눈에 띈다. 대상은 65세 이상 영업자가 대표로 신고된 업소로 영업장 면적이 50㎡ 이하 일반음식점이다. 총 8개의 사업 중 신규 사업은 통합일자리센터 조성 등 6개다.

셋째, 영등포구를 희망찬 미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중 지금까지와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시행할 영등포 교육의 컨트롤타워 ‘미래 교육재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영등포구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디지털동행플라자 운영, 아동·청소년 과학문화 이용권 사업 등을 추진한다. 9개 사업 중 신규 사업은 6개다.

넷째,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총사업 10개 중 80%(8개)가 신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안양천 제방 산책로 일대에 1.2㎞에 달하는 ‘맨발 황톳길’을 조성과 세족장과 신발장 설치가 관심을 끈다. 산책로는 양평교~목동교 방면 400m, 양평 2보도 육교~목동교 400m, 오목교~신정교 400m 등 총 1.2㎞다.

이 밖에도 대공연장(1,000석), 소극장(250석), 전시실, 창작실, 주차장, 녹지공간이 들어설 영등포구 영등포예술의 전당 건립(문래동 3가 55-6, 구유지), 영등포문화학교 개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섯째, 다 함께 행복한 복지 도시, 영등포를 위해 요양 보호 가족 휴식제도를 확대해 치매 가정에 자원봉사자가 방문하여 틈새 돌봄을 제공하고,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여 어르신의 건강한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또 당산 공영주차장 부지에 놀이와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상상나라’를 조성해 영유아와 어린이의 창의력을 증진하고 정서‧신체 발달을 도모한다. 총 24개 사업 중 11개가 신규 사업이며 기존 사업은 확대해 운영한다.

배옥숙/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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