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총 3개 구간 총길이 600m 안양천 황톳길 조성
  • 입력날짜 2024-01-08 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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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마련으로 쾌적하게 이용, 주민에게 개방
최근 맨발 걷기 문화 확산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맨 발길 조성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안양천에 맨발 황톳길을 주민에게 개방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안양천에 총길이 600m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하고 올해 구민에게 개방했다”고 1월 8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양평교에서 양평2 보도육교 방면 ▲양평12 보도육교에서 목동교 방면 ▲오목교에서 신정교 방면 총 3개 구간으로 나누어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황톳길 내에는 신발장과 세족장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조성되었으며, 구민들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안양천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현재 안양천 외에 ▲신길9구역 공원, ▲고추말 어린이공원, ▲평화 어린이공원, ▲중앙 어린이공원, ▲대림3동 현대아파트 앞 녹지대에도 간이 황톳길이 조성됐다.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황톳길을 만들어 예정인 영등포구는 문래동 공공부지에 들어설 주민 친화 공간 내에도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황톳길 조성으로 구민들이 일상 속 건강 생활을 실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양천이 구민들의 활력 넘치는 삶의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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