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실 시의원, “2단계 광장 숲, 휴식과 여유 공간으로 조성돼야!”
  • 입력날짜 2024-04-25 15: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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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로 조성된 소나무 광장 숲은 값비싼 소나무 가로수일 뿐”
▲이영실 시의원
▲이영실 시의원
이영실 시의원은 “서울광장의 가치를 지키고 보전하면서 2단계 광장숲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영실 의원은 제323회 임시회 푸른도시여가국의 업무보고에서 “값비싼 소나무 24주를 식생한 1단계 사업은 시민 편의성에 대한 고민이 없이 조성되었다”라고 주장하고 “현재 설계 작업 중인 2단계 사업만큼은 광장의 역할과 의미를 고려해 더욱 신중하게 진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영실 의원은 “그늘이 없는 서울광장의 단점을 보완해 서울시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해 주는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실 의원은 지난 제322회 임시회에서도 1단계로 조성된 광장 소나무 숲이 자연식생이 미뿐만 아니라, 도시 숲의 기능 또한 없음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서울광장은 2002년 대한민국 국민이 가득 모여서 월드컵을 응원했던 역사와 문화가 깃든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2단계 광장 숲은 광장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고, 광장과 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작은 그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도심 녹지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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