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이틀 앞으로, 정원오·오세훈 전력 질주
  • 입력날짜 2026-06-01 1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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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사생결단 유세 돌입… 정원오, 한 걸음 더 끝까지 유세 펼쳐
6.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각각 서울역과 광화문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한 걸음 더 끝까지 유세’를 펼치고 있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월 1일 오전 7시 30분 서울역 앞에서 ‘서울 시민께 드리는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막판 선거 전략과 부동산 정책 등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정원오 후보는 강남권이 국민의힘 텃밭을 중심으로 결집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한 대응 전략과 부동산 문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처음부터 계획했던 대로 일관되게 서울의 두터운 중도층을 위한 선거 공약과 방향을 세워서 진행해 왔다”라며 “남은 이틀도 일관성 있게, 진실하고 절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공급 및 전월세 해법에 관한 질문에는 “전월세 대책과 주거난은 결국 수요 맞춤형 공급이 있을 때 가능하다”라며 “어느 한쪽만 했을 때는 불균형이 생겨서 꼭 문제가 생기게 돼 있다”라고 원론적으로 답변했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 민간 아파트 공급도 있어야 하고 공공주택과 공공 아파트 공급도 있어야 한다. 또 전월세 안정을 위해 원룸이나 월세에 대한 지원 같은 부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명 ‘지옥고’라고 불리고 있는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주거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맞춤형 주거 공급이 필수적인 만큼, 당선되면 당선인 시절부터 바로 정부와 협력해서 대책을 하나씩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6.3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원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는 각각 서울역과 광화문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이미지=오세훈 후보=영등포시대, 정원오 후보/캠프 제공
▲6.3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원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는 각각 서울역과 광화문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이미지=오세훈 후보=영등포시대, 정원오 후보/캠프 제공
 
한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이틀 앞둔 1일부터 48시간 동안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전역을 모두 방문하는 ‘사생결단’ 유세에 돌입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성북구 월곡역 2번 출구 앞으로 자리를 옮겨 “이 몸이 부서지더라도 서울은 반드시 지켜내겠다”라며 “성북구의 발전도 서울시의 번영도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서울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성북구청장 역시 우리 당에서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라며 “여러분이 일당백으로 도와주시면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틀간의 사전 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중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만큼 이재명 정권의 실정과 그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젊은 층의 투표율이 매우 높았던 만큼, 일당백으로 뛰어달라”라고 당부했다.

오세훈 후보는 거듭 “일당백, 일당천으로 많은 분이 투표장에 나오실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호소하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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