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복지관 유휴공간에 ‘동행정원’ 조성
  • 입력날짜 2026-05-07 1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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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민 함께 참여, 식물 심어 정원 완성
영등포구가 5월 7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2026 우리 동네 동행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주민 참여형 정원 조성 활동은 영등포구가 장애인복지관 내 유휴 녹지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형 정원 조성에 나서면서 이루어졌다.

장애인 이용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 마을정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사업은 복지관 주변 공간에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생활 속 치유 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복지관 이용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함께 정원을 완성해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장애인 이용자와 주민들이 함께 정원을 조성하고 소통하며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장애인 이용자의 보호자가 마을정원사로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정원이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영등포구가 5월 7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2026 우리 동네 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영등포구 마을정원사회 제공
▲영등포구가 5월 7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2026 우리 동네 동행정원 조성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영등포구 마을정원사회 제공
 
이번 동행정원 조성은 영등포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코스콤, 생명의 숲, 스튜디오 천변만화, 영등포구 마을정원사회가 협력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공간 기획과 식재 구성, 현장 운영 등에 함께 참여하며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녹색 휴식 공간 조성에 힘을 모았다.

이향선 영등포구 마을정원사회 회장은 “정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고 일상에 쉼을 주는 공간이다”라고 강조하고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우리동네 동행정원 조성 사업’은 주민 생활권 내 공개공지와 개방형 녹지공간 등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과 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해 생활 속 녹색환경을 확대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대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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