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복동 할머니 인권·평화 정신, 영등포에서 잇겠다” 김정태 예비후보 다짐
  • 입력날짜 2026-04-30 09: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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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탄신 기념식 참석…인권·평화 가치 계승 강조
고 김복동 할머니 인권·평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김정태 예비후보(@후보 캠프)
고 김복동 할머니 인권·평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김정태 예비후보(@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결선투표(5월 1~2일)를 앞둔 김정태 예비후보가 4월 29일 영등포구 도림로 M스퀘어에서 열린 고(故) 김복동 할머니 인권·평화 운동 기념식(탄신 100주년)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뜻을 기렸다.

이번 기념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세계적인 여성 인권운동가였던 김복동 할머니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할머니가 평생을 바쳐 일궈온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서영교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김 예비후보는 1992년 피해 사실 공개와 1993년 UN 인권위원회 증언 등 김복동 할머니의 생전 활동을 언급하며 “여성 인권과 평화의 메시지는 지금도 살아 있다”라며 “그 삶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 전해야 할 정의의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시작된 ‘나비기금’을 언급하며 “전쟁과 전시 성폭력이 없는 세상을 위해 만드신 ‘나비기금’의 취지가 온전히 실현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정치권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청장에 당선된다면 인권과 평화의 가치가 구정 전반에 스며들도록 하겠다”라며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의로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인권과 평화가 살아 숨 쉬는 영등포’라는 비전을 강조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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