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금요일 밤, 도서관에서 작가 만난다…‘작가힙톡’ 서울 전역 확대
  • 입력날짜 2026-04-29 09: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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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월 공공도서관 순회 운영…강연·대화·Q&A 결합한 소통형 프로그램
‘작가힙톡 힙톡’ 홍보 포스터(@서울시)
‘작가힙톡 힙톡’ 홍보 포스터(@서울시)
서울시가 시민과 작가가 직접 소통하는 ‘작가힙톡(Hip-Talk)’ 프로그램을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서울 전역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단순 강연을 넘어 대화와 질의응답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일상 속 문화 거점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작가힙톡’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진행되며, 문학·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 작가들이 참여한다. 직장인과 청년층도 참여하기 쉽도록 야간 시간대에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5월에는 서울도서관을 포함해 마포중앙도서관, 광진정보도서관, 선유도서관 등에서 프로그램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극지 환경을 주제로 한 강연과 도심 속 자연을 기록하는 워크숍이 서울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자치구 도서관에서는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의 이권우 작가 강연, 『재즈가 낯선 당신에게』 김효진 작가 인문학 공연, 『기억의 집』 이혜리 작가와의 창작 이야기 등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도서관과 자치구 공공도서관이 협력하는 공동 브랜드 형태로 추진된다. 서울도서관이 통합 홍보와 작가 섭외를 지원하고, 각 도서관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작가 초청 프로그램을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결집하고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이번 ‘작가힙톡’을 통해 공공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소통과 문화 생산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신진·지역작가의 활동 기반을 넓혀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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