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6.3지방선거 시·구의원 대진표 윤곽
  • 입력날짜 2026-04-29 08: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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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후보 10명, 구의원 후보 21명 출사표
구의원 선거구 무투표 당선 지역, 6곳 vs 3곳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6일 앞으로 다가왔다. 영등포구는 구청장 후보를 제외하고 여야 시·구의원 후보 대진표가 확정됐다.

영등포구는 서울시의원 4명, 영등포구의회 의원 17명(지역구 15명+비례대표 2명)을 선출한다. 4월 27일 현재 출사표를 던진 서울시의원 후보 10명과 구의원 후보 23명(비례대표 2명 포함)을 영등포시대 독자에게 소개한다.
▲서울시의원 후보
▲서울시의원 후보
 
먼저 서울시의원 선거 대진표를 살펴보면 제1선거구(영등포본동·도림동·문래동·신길 제3동)는 민주당 고기판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김재진 현 시의원이 맞붙는다.

이어 제2선거구(영등포동·당산제 1, 2동·양평 1, 2동)에서는 민주당 전승관 현 구의원과 국민의힘 김종길 현 시의원이, 제3선거구(여의동·신길 제1동, 신길 제4동·5동·7동)는 민주당 박경만(기업인)과 국민의힘 차인영 현 구의원, 진보당 천승훈(국회의원 비서관),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도문열 현 시의원이 4월 24일 선관위에 무소속으로 등록을 마치면서 4파전의 막이 올랐다.

제4선거구(신길 제6동·대림 제1·2·3동)는 민주당 양송이 현 구의원과 국민의힘 김지향 현 시의원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 현재 서울시의원 4명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몇 석을 가져오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영등포구의회 의원 후보
▲영등포구의회 의원 후보
 
이어 영등포구의회 의원 선거 후보자를 살펴본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후보는 민주당이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가선거구와 라선거구 기호(가·나) 경선을 마치면서 모두 결정됐다.

먼저 가선거구(영등포본동·신길3동)는 민주당의 서천열 후보(자영업)가 가번, 오현숙 후보(주부)가 나번을, 국민의힘은 정선희 현 구의회 의장이 공천을 확정 지었다. 다만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최봉희 의원은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에 이의신청, 재심 청구,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라며 “그 결과를 보고 다음 행보를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선거구(도림동·문래동)는 민주당은 김태현(교육서비스업) 후보, 국민의힘은 최인순 전 비례대표 구의원을 여성 몫으로 공천을 확정했다. 다만 여성 전략 지역으로 묶이면서 공천에서 제외된 남완현 의원은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재심을 청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면서 “결과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선거구(영등포동·당산2동)는 민주당 김길자 전 의원과 국민의힘 이규선 현 의원이, 라선거구(당산1동·양평1·2동)는 민주당 하혜진 협동조합 대표 이사가 가번, 윤준용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나번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임헌호 현 의원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마선거구(여의동·신길1동)는 민주당 박미영 전 의원과 국민의힘 황진환(교육서비스업) 후보가, 바선거구(신길4·5·7동)는 민주당 김태호(사업가) 후보와 국민의힘 우경란 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중대선거구인 사선거구(신길6동·대림1·2·3동)는 민주당 박제욱(정당인)가번, 유승용(현 구의원) 나번, 국민의힘 강광빈 나번, 이성수 현 의원이 가번으로 공천을 확정 지었으며, 조국혁신당 김재림(정당인), 개혁신당 고길주(배우), 무소속 이상해(사업가)가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구의원 선거 기호 나번을 받은 2명의 후보와 무소속·개혁신당 후보로 출마를 검토하는 2명의 현역의원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의 출마 여부에 따라 전체 선거구 7개 중 무투표 당선 지역구가 6곳 또는 3곳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구의원 비례대표로 민주당은 오지연(피아니스트), 국민의힘은 이순우(현 구의원)를 각각 1번으로 추천했다. 두 후보는 4월 26알 본지에 출사표를 밝혔다.

먼저 오지연 민주당 구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영등포”를 강조하고 “가치 있는 민생,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행복하게 더불어 사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짧고 굵은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이순우 비례대표 후보는 “특정 지역을 넘어 영등포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겠다”라면서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안전한 보행 환경과 주거환경 개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돌봄 환경 조성, 어르신이 편안한 복지 확대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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