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장애 학생 통합교육 지원 본격 추진, 남부교육지원청 학습권 보장 강화
  • 입력날짜 2026-04-22 10: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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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지원센터 중심, 지역 간 격차 해소·통합교육 활성화 목표
남부교육지원청 전경
남부교육지원청 전경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은 4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소통과 공존의 교육’ 실현을 위한 ‘2026 청각장애학생 통합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통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청각장애 거점기관인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강남권 5개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를 지원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동등한 학습 기회 보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은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각장애 이해교실’을 통해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담당교사 연수’로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한 ‘학생 상담’을 통해 청각장애 학생의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고,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교와 가정 간 연계를 강화한다.

이번 지원에는 30년 이상 청각장애 교육 경험을 가진 특수학교 교장과 청능훈련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 교육 방안을 제공한다.

아울러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정환용 교육장은 “청각장애 학생이 교실 속 ‘조용한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합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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