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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울시의원, “자살 예방 전담 체계 구축해 대응 강화해야”
한강 교량을 통한 자살 시도가 2022년 1,000건을 돌파한 이후 2023년 1,035건, 2024년 1,272건, 2025년 1,270건을 기록하며 고착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마포대교는 2025년 기준 전체의 25.9%(329건)를 차지하며 자살 시도 교량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김기덕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김기덕 서울시의원은 최근 6년간 한강 교량 자살 시도 건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4월 20일 밝혔다. 김기덕 서울시의원은 “한강 교량을 통한 자살 시도가 4년 연속 1,000건을 넘어섰고, 특히 마포대교에 대한 쏠림 현상과 중장년층 및 남성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강 교량을 통한 자살 시도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기존 20대 청년층 중심의 우려와 달리 최근에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자살 시도가 두드러졌다. 2025년 기준 40대(239건), 50대(209건), 60대 이상(186건)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로는 남성(807건)이 여성(323건)보다 높았다. 김기덕 의원은 “자살 시도 대비 사망자 수가 다시 두 자릿수로 반등(2025년 10명)한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해결책으로 ▲교량별 수난구조대 확대 ▲지능형 CCTV 등 통합관제시스템 장비 확보 및 확충 ▲낡은 시설 점검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중장년층의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 전담 체계를 구축해 고위험군 대응을 강화 하자”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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