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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150명 참여, 모의 본회의 통해 토론·표결 과정 직접 경험
영등포구의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등포구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2026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하고, 초·중학생들이 실제 의회 운영 방식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우신초등학교, 오후에는 대영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의장·의원·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모의 의회를 운영했다. 회의는 실제 본회의 절차와 동일하게 개회식부터 2분 자유발언,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촉법소년 연령 상한 기준 조정’, ‘흡연 예방’, ‘음주운전 처벌 강화’ 등 총 14건의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며 사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사이버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결의안'과 '학교 수업시간 내 휴대전화 제출 및 관리 조례안'을 차례로 상정하고 찬반 토론을 거친 뒤 전자표결로 의결하는 등 실제 의정활동과 유사한 과정을 체험했다. 정선희 의장은 “직접 ‘일일 구의원’으로 참여해 토론과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의회가 멀고 어렵다는 인식을 넘어, 생활과 가까운 공간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4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관내 6개 학교에서 약 1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인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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