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중동 사태 ‘비상경제대책반’ 구성하고 대응 체계 강화
  • 입력날짜 2026-04-06 07: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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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육성기금 신용보증 등 금융 지원 확대
▲영등포구청 전경/영등포시대 db
▲영등포구청 전경/영등포시대 db
영등포구가 중동 사태로 국제 유가 상승, 물류비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불안 요인에 대응하고, 구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반’을 구성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상황총괄반, 소상공인 지원반, 물가대책반, 에너지대책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되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구는 자금난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규모를 상반기 40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늘린다.

또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연 1.5%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전년 대비 88억 원 증액한 총 350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시행한다.

그러면서 수출 계약 지연이나 거래 중단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세목의 납부 기한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하고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의 임대료를 30% 인하해 경기 침체에 따른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식료품과 주요 생활필수품에 대해 주 1회 이상 정기적인 물가 점검을 시행한다.

영등포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중동 사태에 따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물론, 구민 생활 안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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