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훈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서울 최초 ‘구립 AI·로봇교육센터’ 설립 공약 제시
  • 입력날짜 2026-04-03 1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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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맞춤형 교육…2027년 시범, 2028년 전면 운영
기존 시설 리모델링 방식 추진…예산 절감해 교육 인프라에 집중 투자
서울남부교육청사 앞에서 ‘서울 최초 구립 AI·로봇교육센터 설립’을 발표하는 이승훈 예비후보
서울남부교육청사 앞에서 ‘서울 최초 구립 AI·로봇교육센터 설립’을 발표하는 이승훈 예비후보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4월 1일 서울남부교육청사 앞에서 미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서울 최초 구립 AI·로봇교육센터 설립’을 발표하며 “AI 인재 양성 국가 전략을 영등포에서 선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건설 방식에 있어서는 신규 건설이 아닌 기존 공공시설이나 민간 건물을 활용한 리모델링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건설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절감된 재원을 교육 장비 확충과 전문 인력 확보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추진 일정도 구체화했다. 관련 조례 제정과 센터 설계를 병행해 2027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2028년에는 전면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로드맵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 연령대 맞춤형으로 설계된다. 유아와 초등학생에게는 놀이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로봇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창의력과 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중·고등학생에게는 AI와 로봇 분야의 심화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제공된다. 특히 교육 성과가 학교 생활기록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로 설계와 입시 경쟁력 확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교육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이 모두 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 전문가가 참여하는 ‘AI·로봇교육 거버넌스’를 마련해 공교육을 보완하는 지역 기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로봇을 다루는 능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영등포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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