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의 주요 경영 애로사항 1위는?
  • 입력날짜 2026-04-02 08: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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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 서울시 구석구석 골목 경기 동향 발표
2026년 2월 골목 경기 체감 지수는 86.3점(보통)으로 1월과 유사한 수준(87.5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6년 2월 점포당 평균 매출액은 2,100만원, 평균 소득은 361만원으로 집계됐다. 2월 매출 대비 소득은 17.2% 수준으로 조사됐다.

2월 경영 애로사항 1위는 ‘경쟁 심화’로 나타났다. 특히 중식 음식점업, 무점포 소매업 등에서 경쟁 심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자금 활용 용도에서는 ‘원자재 구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의류·화장품 등 생활용품 도매업에서 원자재 구매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2월 경영애로사항/서울신보 제공
▲ 2월 경영애로사항/서울신보 제공
 
서울신보가 25개 종합지원센터의 상담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발표한 ‘서울시 구석구석 골목 경기 동향’ 3월호(4월 2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3월호를 분석한 결과 소상공인의 주요 경영 애로는 경쟁 심화가 6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원재료비 상승(22.3%), 대출 상환 이자 부담(5.1%), 인건비 상승 (4.7%) 순으로 이어졌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업은 중식 음식점업(68.2%), 서비스업은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68.1%), 도소매업은 무점포 소매업(67.0%)에서 경쟁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업은 중식 음식점업(68.2%), 서양식 음식점업(61.9%), 카페와 제과점업(57.5%) 순, 서비스업은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68.1%), 스포츠․여가 서비스업(67.8%), 교육 서비스업(63%) 순으로 조사됐다.
▲2월 자금 활용 용도
▲2월 자금 활용 용도
 
한편, 자금 활용 용도는 원자재 구매(53.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이어 운영 경비 충당(29.2%), 인건비 지급 (7.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류·화장품 등 생활용품 도매업에서 원자재 비용 부담이 크게 두드러졌다.

원자재 비용 부담이 높은 도소매업을 세부 업종별로 보면, 생활용품 도매업(78.3%), 식료품·담배 도매업(77.3%), 식료품·담배 소매업(73.3%)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경쟁 심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저금리 사업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위치한 자치구 내 종합지원센터를 예약 방문해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변화를 자세히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갈 계획이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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