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서울시교육청, 334억 투입 ‘기초학력 보장’ 강화
  • 입력날짜 2026-03-26 09:02:30
    • 기사보내기 
전 학교 맞춤형 책임지도 운영…진단부터 지원까지 ‘다중 학습안전망’ 구축
서울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강화를 위해 총 334억 원을 투입하고, 교실·학교·학교 밖을 연계한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1,328개 모든 학교가 학습지원대상학생 현황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학교는 ‘3월 진단활동 집중주간’을 통해 다층적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별 맞춤형 학습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약 1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학교별로 협력수업, 방과후 보충 프로그램, ‘키다리샘’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74억 원을 들여 초·중학교에 학습지원 튜터 620명을 배치하고, 1인당 지원액도 기존보다 확대해 학기 중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복합적인 학습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통해 심층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받는다.

올해 사업은 △진단검사 결과 공유 강화 △표준화된 진단도구 기반 맞춤 지원 확대 △학습 이력 체계적 관리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책임교육학년(초3·중1)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진단검사를 실시해 보다 정밀한 학습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초1·2 ‘읽기 성장 프로젝트’, 방학 중 ‘도약캠프’, 중학생 대상 ‘랜선야학’ 등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학생의 기본권”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수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