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 중앙정부 협력 이정표 마련
  • 입력날짜 2026-03-24 10:56:10 | 수정날짜 2026-03-24 13: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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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쉼터, 정책 협약 장소로…현장 지원 강화
이동노동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모습(@영등포구)
이동노동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모습(@영등포구)
영등포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당산동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이동노동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쉼터의 우수한 시설과 접근성,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협약 장소로 직접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쉼터 1호점은 배달·대리운전·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게공간으로, 냉‧난방기와 냉장고, 정수기, 헬멧 건조기, 충전기, 안마기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장실과 샤워실, 공유주방 등 부대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신길동에 2호점을 추가 개소하며 지원을 확대했으며, 1호점은 지난해 약 1만 8천 명이 이용하는 등 주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두 쉼터 모두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무료 생수 제공과 노동법률·세무 상담, 안전교육 등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구는 향후 폭염 대비 생수 지원을 확대하고 쉼터 운영을 강화해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중앙부처가 시설을 협약 장소로 선택한 것은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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