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통화위원회, 기준 금리 현 수준...통화정책 운용키로
  • 입력날짜 2026-02-26 17: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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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통화정책, 금융 안정 상황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
▲이창용 금융통화 위원장은 2월 26일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창용 금융통화 위원장은 2월 26일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있다. Ⓒ영등포시대
금융통화위원회는 2월 26일 회의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 방향 결정 때까지 한국은행 기준 금리를 현 수준(2.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상승률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하고 성장은 예상보다 양호한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금융 안전 측면의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 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 경제는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개선세를 지속했고, 고용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라면서도 건설투자의 부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고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세도 반도체 경기 호조와 양호한 세계 경제 성장세 등으로 애초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성장률은 지난 11월 전망치(1.8%)를 웃도는 2.0%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를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유류 가격과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둔화 등으로 1월 중 2.0%로 낮아졌으며,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자기기 등 일부 품목의 비용 상승 압력으로 지난해 11월 전망치(각각 2.1%, 2.0%)를 소폭 웃도는 2.2%와 2.1%로 전망된다.

향우 물가 경로는 국제유가와 환율 움직임, 국내외 경기 흐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모교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 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면서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 안정 상황 등을 자세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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