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공영주차장 ‘구민 우선 전산 추첨제’ 확대 시행
  • 입력날짜 2026-02-12 1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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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공영노외주차장 월 정기배정방식 변경 안내문
공영노외주차장 월 정기배정방식 변경 안내문
영등포구가 관내 공영노외주차장 7개소 정기권 배정 방식을 기존 ‘선착순 순환배정제’에서 ‘구민 우선 전산 추첨 순환배정제’로 변경해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다.

대상 주차장은 ▲영등포구청 환승역 ▲영등포구청별관 ▲도림동 ▲문래동 ▲신길4동 ▲신길5동 ▲양평유수지(대형) 등 7개소로, 총 122면이다. 구는 2021년 7월부터 선착순 순환배정제로 운영해왔으나, 구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이 지역 주민에게 우선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제도 개선에 나섰다.

‘구민 우선 전산 추첨 순환배정제’는 매년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이용자를 선정해 1년 단위로 주차 공간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전체 물량의 90%를 영등포구민에게 배정하고, 10%는 타 지역 거주자(상근자 포함)에게 배정한다.

배정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차 추첨에서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면 수만큼 우선 배정한 뒤, 2차 추첨에서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구민 90%, 타 지역 거주자 10% 비율로 선정한다.

이용 기간은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기존 월 정기 이용자도 재신청해야 하며, 주차장별 차량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주차장별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차문화과 또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배정 방식 변경을 통해 더 많은 구민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차 공간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구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대상은 ▲노상주차장 29개소 ▲노외주차장 3개소(당산근린공원, 영등포구청환승, 영등포구청별관청사) 등 총 32개소다. 노상주차장은 해당 기간 동안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노외주차장 3개소는 2월 16일 0시부터 2월 18일 24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객은 주차장별 운영 시간과 유의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김형성 이사장은 "앞으로도 주차 공간을 구민과 공유해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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