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1인 1표제 당헌 개정 절차 완수...”
  • 입력날짜 2026-02-02 10:37:13
    • 기사보내기 
“1인 1표제·합당, 당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1인 1표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은 당원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1인 1표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은 당원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 1인 1표제는 당원의 85.3%가 찬성하고 있다. 당원의 뜻에 따라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2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당원 주권 시대 역시 당의 주인인 당원이 당의 운명을 정하는 시대를 의미한다”라며 “국민투표가 1인 1표이듯, 당원 투표도 1인 1표가 헌법이 명령하는 평등 선거의 원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 나라의 운명도 국민이 결정하듯이, 당의 운명은 당원이 결정해야 한다”라고 밝히고 “나라의 운명을 1인 독재자가 결정할 수 없듯이 당의 운명도 힘 있는 몇몇 국회의원이 결정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당헌도 1인 1표 당원 투표로 결정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1인 1표제 추진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10시부터 내일 6시까지, 중앙위원 여러분의 온라인 투표로 1인 1표 당헌 개정 절차를 완수한다”라며 “당의 주인인 당원 개개인의 표에 차등을 두는 시대를 끝내고,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이 그대로 1대 1로 반영되는 당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1인 1표제도 당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했듯이, 합당 문제도 당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당원 투표, 전당원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 당 대표로서 (조국혁신당과)합당 제안을 한 것이지, 합당을 결정하거나 합당을 선언한 것이 아니다”라며 “당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합당에 대한 당원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당원들의 토론 속에서 공론화 절차를 밟겠다”라면 “당원들의 뜻을 묻지 않고 당원들의 토론을 듣지 않고, 당원들의 토론 절차를 건너뛰고, 당의 의사를 결정할 수는 없다”라며 당원들의 뜻을 묻는 민주적 토론 절차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했다.

정청래 대표는 “당원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겠다. 당원들이 가라면 가고, 멈추라면 멈추겠다”라면서 “당원의 명령에 따라가고 당원의 명령에 따라 방향을 정하겠다. 당 대표로서 합당에 대한 공론화의 문을 열었으니, 이제 당원들께서 당의 운명을 결정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당 대표도 국회의원도 그 누구도 당원들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 그렇게 하자”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