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난자·정자 냉동 지원 사업’ 추진
  • 입력날짜 2026-01-26 1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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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불임 예상 구민 대상…여성 최대 200만 원·남성 최대 30만 원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정‧난관 복원 시술비 등 추가 지원
영등포구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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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항암 치료나 수술 등 의학적 사유로 향후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는 구민을 위해 난자·정자 냉동 비용을 지원하는 ‘난자·정자 냉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구적 불임 가능성이 있는 남녀가 미리 난자나 정자를 냉동해 임신 가능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연령·소득·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의학적 사유가 인정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 ▲난소부분절제, ▲고환적출,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으로 영구 불임이 예상된다는 진단을 받은 구민이다.

구는 난자·정자 채취, 냉동 및 보관에 소요된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의 50%를 생애 1회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여성 최대 200만 원, 남성 최대 30만 원이다.

신청은 의료기관에서 난자·정자 냉동 절차를 진행한 뒤 비용을 먼저 납부하고,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영등포구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 지원을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해피맘 출산 준비 교실과 베이비 마사지 교실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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